국내 대표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제도권 진입을 앞둔 암호화폐 업계를 대표하는 빗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빗썸은 최근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회사와 고객들이 기부한 성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빗썸 회원들이 기부한 금액에 빗썸의 사회공헌기금을 더해 마련했다. 재단에 전달된 기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과 장기간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생계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사용된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히크만 주머니도 기증했다. 또 화상치료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부드러운 '애착인형'을 만들어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나눔세상휴먼플러스 사단법인에 전달했다.
또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빗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 동호회 '따봉'은 문화 체험 활동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들을 초청해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또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를 소년소녀가장에 전달하기도 했다.
해외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는 '사랑의 티셔츠'와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희망을 전달했다. 에너지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 180명이 직접 랜턴을 만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담았다. 또 캄보디아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보냈다.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초 빗썸 임직원들은 가전제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장애인 직접 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빗썸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소외 이웃에 희망을 전달하고 함께할 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