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특허 지분 이전 계약..."보톡스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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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이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특허출원·특허권 지분이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허는 '아세틸콜린수용체 결합 펩타이드, 아세틸콜린수용체 저해 펩타이드 및 이의 용도'다. 아미코젠과 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서 지분이전 계약을 통해 아미코젠이 100% 지분을 갖는다. 기술 이전을 통해 아미코젠은 추가 개발 연관된 모든 기술의 소유권을 갖는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보톡스 대체재로서 펩타이드를 이용하는 기술”이라면서 “아세틸콜린수용체에 결합해 근육 수축 신호를 저해해 근육 이완에 빠른 효과를 보이고 높은 안전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연구결과에서 보톡스 대비 3~3.5배 높은 안전역이 확인됐다. 효과가 발현 시간도 기존 1~3일에서 10분으로 단축시킨다. 낮은 면역원성 및 생산단가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미코젠은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도전,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자회사 아미코젠차이나를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스킨메드와 협력, 즉각적 주름 개선을 위한 화장품 개발에도 기술을 활용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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