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내 3040세대 청년들이 오는 18일 '대한민국 청년팀(이하 대청팀)'을 출범하는 창립대회를 연다.
김민수 자유한국당 성남시분당구을 당협위원장과 백대용 변호사가 공동대표를 맡은 대한민국 청년팀은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맞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제시하는 '정치의병'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청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직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결기로 두려움 없이 행동하는 청년 정치 의병이 되겠다”며 “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당당한 주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창립식에서 창립취지문을 발표한 후, '미래', '자유', '꿈', '가족', '대한민국'이라는 5대 키워드 중심의 새로운 방식의 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청팀은 “청년 정치세력 구성 및 시대정신과 아젠다 제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창출하는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교량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한국정치 재구성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담대하게 제시하겠다. 낡은 정치판의 관념과 형식을 깨고,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청팀은 사무국을 두고 전략기획 위원회, 가치혁신 위원회, 정치개혁위원회, 미래비전 위원회, 정책개발팀, 홍보팀, 네트워크팀 등 체계를 정비해 정치개혁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청팀 운영위원은 사회적 기업가, 시민사회단체인, 예술인, 회사원, 청년창업가, 자영업자, 국회 보좌진, 정치인,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교수, 의사, 대기업 및 공기업 임직원, 워킹맘,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