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개최된 ‘Wee프로젝트 내실화를 위한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에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연자로 초청해 "청소년 정신건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힐링 토크 콘서트'를 실시했다.
교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과 학교폭력 예방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Wee센터 전문상담 선생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함을 표하고, 선생님들의 소진은 학생상담과 지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 시간을 통해 선생님들이 먼저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며, 토크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어 참석한 140 여명의 Wee센터 전문상담 선생님들이 학교폭력 예방 및 학업중단 예방과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담과정에서 겪었던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즉석에서 질문하고 사공 교수가 질문들을 수렴하여 이를 핵심 주제로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강연하고 상호 소통하는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100분 동안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핵심 질문은 ‘상담자의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우울증은 어떤 병인가요?’, “학생을 상담했는데, 그 변화가 미미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어떤 경우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학부모에게 권유할 때 좋은 방법은?‘, ’초등학생의 올바른 성교육은?‘, ‘분노 조절이 안 되는 학생을 지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등 참여자들의 다양한 질문들로 이루어졌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선생님은 “강연자 중심의 강연이 아닌 청중 중심의 강연 형식부터 파격적이었다. 왜 힐링 토크 콘서트 인지, 그가 왜 힐링닥터로 불리는지 알게 해주는 최고의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어려운 정신의학적 내용을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어 앞으로 학생들과 상담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참여하신 선생님들이 이구동성으로 강연을 극찬했다. 전문상담 선생님들의 힐링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신 사공정규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작가, 칼럼니스트이다.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장, 대통령직속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법무부 교정위원, (사)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정책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하버드의대 우울증 임상연구원과 방문교수, 보건복지부 한국우울형표준진단평가지침개발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교육부 ‘힐링어벤저스’ 대표강사로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토크콘서트’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셀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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