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 16일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2019 바이오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경제, 글로벌 혁신생태계'를 핵심메세지로 우리나라 바이오 생태계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세계 주요국 바이오 생태계에 대한 주제 발표와 바이오 분야 유망 기술 개발현황, 산업화 성공전략 등을 공유·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바이오 클러스터는 산학연 협력이 이루어지고 투자가 결합, 바이오 연구성과를 실제 사업화해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창출하는 핵심 공간이다. 이번 바이오 포럼에서는 '선진 바이오 생태계를 해부한다'를 주제로 미국, 유럽, 싱가포르 바이오 생태계에 대한 운영현황, 성공요인 등을 공유한다.
바이오 클러스터 핵심 요소인 연구개발과 산업화 세션에서 인공 유사장기,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신약개발 등 유망기술에 대한 개발현황을 공유한다. 신약 등 글로벌 바이오 진출에 대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부대행사로 정부 연구개발 성과전시회, 바이오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바이오 유망 기술 이전 설명회,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지원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바이오헬스를 국가 3대 중점 육성산업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2025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정부 연구개발 예산을 4조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면서 “바이오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