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 윤주현)이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윤리경영 및 반부패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는 오제세 의원실과 김정우 의원실이 주최하고, 신한대학교 사회적가치추진단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했다. 윤리경영 및 반부패경영시스템 문화를 확산하고 개선과제 및 정책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해서다.
토론회에서는 유동우 울산대 교수와 손미영 표준인증교육센터 센터장이 각각 주제발표로 '청렴 및 반부패 관련 제도를 살펴보고 윤리경영의 구체적 실행방안'과 '부패방지경영의 국내외 동향을 통해 윤리경영의 시스템적인 접근법'을 제안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부 주관 부패방지 시책 자체평가(부패방지분야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및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등 6개 항목)에서 96.15점을 취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측정 결과는 전년 대비 약 2.8% 상승해 부패경험률 0%를 기록했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윤리경영 문화를 확신하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디자인계의 권익보호는 물론 윤리경영을 토대로 전문 역량인 디자인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화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