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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에서 13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레이저티닙의 신화가 시작됐다. "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50,000원을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박현욱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상향조정되어오던 패턴이 한차례 정체구간을 보낸 후에 이번에 다시 상향조정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48.3%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유한양행은 12월 12일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제 임상 3상 시험이 국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시험계획승인으로 본격적으로 레이저티닙의 다국가 임상개발을 착수할 수있게 되었다. 한국에서의 임상 3상은 2020년 1분기부터 환자 모집이 개시될 것으로 보이며,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7개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2017년 9억 6,0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했던 타그리소가 2018년 전년대비 95%나 증가한 18억 6,000만 달러 규모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유는 바로 타그리소가 기존 2차 치료제에서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상반기 국내 조건부 시판허가 신청서 제출로 인한 조건부 시판허가 등 레이저티닙의 R&D 모멘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3건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음에도 주가는 지지부진하였었다. 따라서 기술이전 된 물질의 R&D 모멘텀 발생할 때마다 유한양행의 주가 업사이드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340,000원이 고점으로, 반대로 310,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350,000수준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BUY'의견 및 목표주가 350,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7.2%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26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 2019.12.13 목표가 350,000 투자의견 BUY
- 2019.11.01 목표가 340,000 투자의견 BUY
- 2019.10.10 목표가 340,000 투자의견 BUY
- 2019.08.29 목표가 330,000 투자의견 BUY
- 2019.08.01 목표가 330,000 투자의견 BUY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19.12.13 목표가 350,000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
- 2019.12.03 목표가 300,000 투자의견 BUY(유지) SK증권
- 2019.11.01 목표가 305,000 투자의견 BUY(유지) 신한금융투자
- 2019.10.31 목표가 280,000 투자의견 BUY(유지) 대신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