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이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업체 R3와 디지털 자산관리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R3는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로 금융·물류·의료·보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R3 컨소시엄에는 국내 제1금융권을 포함해 세계 42개 은행이 참여한다. 스위스 금융센터 식스그룹은 '코다' 기반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설립 중이다.
양사는 국내 금융업계를 대상으로 펜타시큐리티 다자간 보안 컴퓨팅(MPC) 기술과 블록체인 키 관리 솔루션 '팔렛'을 이용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연계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 보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코다' 플랫폼 프로젝트를 통해 펜타시큐리티 MPC 기술 기반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자산 운용에 있어 가장 큰 보안 이슈는 사용자 키 관리”라면서 “펜타시큐리티 MPC 기술을 R3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운영 경험과 융합해 금융 환경에 최적화한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