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모바일 디바이스제조기업 포인트모바일(대표 강삼권)이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년 벤처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삼권 대표는 지난 2006년 창업한 이후 경영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일자리 창출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대표는 창립 후 2012년까지 글로벌 톱 티어 브랜드에 OEM·ODM으로 제품을 납품하면서 회사의 제품 성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오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포인트는 2013년에 핸드헬드 모바일 컴퓨터, 견고한 스마트폰, LTE·안드로이드 통합 결제 단말기, 헬스케어 단말기, RFID 리더기, 블루투스 스캐너 등 제품라인업을 구축했다. 독자 브랜드를 출시해 현재 산업용 모바일 기기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확보했다. OEM·ODM 방식 공급으로 세계 1위 지위도 유지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 제품은 거친 산업환경에서도 문제없는 완벽한 내구성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다른 대형 제조업체와는 달리 포인트모바일에서는 콘셉트와 디자인부터 제조 등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챙긴다. 이는 강대표 경영철학 때문이다. 높은 제품 품질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개발 요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