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Graph] 국내 가상현실, 인프라 발전 속 전문인재 수급 필요↑

가상증강현실(Virtual Reality, VR / Augmented Reality, AR)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 가상증강현실 기술은 대중이 쉽게 접하고 이야기하는 영상콘텐츠·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물론, 군사·의료·제조산업 등 다방면으로 연구개발되며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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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공

엔터테인먼트부터 산업영역까지 포괄하는 형태로 발전중인 국내 가상증강현실, 그를 가능케하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인력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XR-Graph는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운영중인 실감미디어콘텐츠교육센터와 공동으로 마련되는 코너로, 각 분야의 가상증강현실 기술 이용 이면에 숨어있는 국내 가상증강현실 기술의 발전도와 그 전망을 엿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순서는 대중접점이 높은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국내 가상현실 기술 현황을 알아본다.
 
국내 가상현실 산업은 2016년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등 디바이스와 일부 콘텐츠가 국내에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생긴 VR방을 시작으로 점차 확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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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콘텐츠 분야는 가상현실 분야에 대한 국내 대중의 관심확산과 HMD(Head Mounted Display) 등 디바이스 이질감 해소 등의 해결을 목표로 점차 다각화되며, 가상현실 산업의 핵심축이 됐다. 360카메라로 촬영된 뮤비·음악방송 등의 영상콘텐츠와 함께 VR카메라 등의 특수장비와 그래픽작업으로 탄생한 VR 전용 콘텐츠가 등장함과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언리얼엔진·유니티 등의 그래픽엔진을 적극 활용한 게임라인업들이 조금씩 나타나면서 국내 가상현실 산업의 발전국면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5G 통신기술의 상용화를 필두로 모바일 기반 HMD경량화·VR시뮬레이터 등 전용 디바이스의 발전과 8K디스플레이·백PC 등 하드웨어 성장, 언리얼엔진4·유니티 등 그래픽 기술 상향화 등 여러 조건들에 힘입어 콘텐츠 구현 가능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집중도를 높임과 동시에, 이를 운용할 기술인재들의 수요를 확산시키는 바로 이어지며 가상현실 산업 자체를 크게 활성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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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공

일례로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는 실감미디어콘텐츠교육센터를 통해 다각적인 행보를 펼치며 가상현실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5G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등을 배경으로 최고 수준의 개발환경과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모바일 기반 초연결 XR컨텐츠 연구개발 인재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장단기과정을 마련, 산업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 확대와 함께 실제 업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의 역량강화를 촉진하며 기업수요 충족 및 창업방향성 마련 등 국내 가상현실 산업의 빠른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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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공

이러한 모습은 업계 일각은 물론 교육계와 공공기관 등에 영향을 미치며, 다소 후발주자격인 국내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충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상현실 산업은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급속발전하고 있다. 수년 전까지는 초기단계의 디바이스와 기술환경 등으로 대중이 체감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업군과의 협업 속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것이 최근 5G상용화와 디바이스 고급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발전 등 인프라적 조건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으로 나타날 것이며, 이에 따른 기술인재의 수급과 교육의 중요성도 점차 강화될 것이라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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