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AI 품은 '모던 데이터 익스피리언스'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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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기술총괄 부사장이 내년 신제품과 모던 데이터 익스피리언스 비전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오다인 기자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 전문업체 퓨어스토리지(지사장 배성호)가 기업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강화 비전으로 '모던 데이터 익스피리언스'를 제시했다.

내년 사업은 크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을 통한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격차 해소 △다이렉트메모리 캐시 등 플래시어레이 제품군 확장 △인공지능(AI) 퍼스트 인프라스트럭처 구현 지원 등 세 부분으로 추진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로 데이터 서비스 일관성과 복원성, 양방향 이동성을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을 지원한다. AWS 클라우드 백업 기술인 '클라우드스냅'은 현재 멀티 클라우드 지원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퓨리티 클라우드스냅'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아울러 데이터 복원이 가능하다.

'플래시어레이C'는 용량에 최적화한 올플래시 어레이로 하드디스크 구매 비용으로 티어1 안정성과 일관된 성능을 제공한다.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대대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불필요하다. 퓨리티와 인텔 옵테인 스토리지클래스메모리(SCM)를 조합한 '다이렉트메모리 캐시'는 '플래시어레이X' 고객이 초고성능 스토리지가 필요할 때 채택할 수 있는 SW 기반 가속기다.

신규 AI 솔루션도 내놨다. '플래시블레이드'와 엔비디아가 함께 지원하는 AI 레디 인프라스트럭처 '에이리(AIRI)'다. 기존 플래시블레이드에 비해 데이터 수용이 2배 이상 가능한 새로운 플래시블레이드도 포함된다.

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기술총괄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에 관한 모든 서비스는 데이터에 의존한다”면서 “각종 데이터 사일로와 레거시 인프라에 의해 지체 없이 고객이 새로운 데이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퓨어스토리지는 '모던 데이터 익스피리언스'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에 실제 접근하고 이를 활용하려는 고객이 다양한 프로토콜과 환경을 아울러 동일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을 추구한다.

배성호 퓨어스토리지 한국지사장은 “퓨어스토리지는 장비 구성이 간단할 뿐더러 이용하기도 간편하다”면서 “고객 신뢰로 지난 10년간 시장 영향력을 급속히 키워온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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