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CIO]산업별CIO-권지원·김명원·서병교·신수정·장혁재·서정식…신산업-최윤정

산업별 올해의 CIO에는 권지원 서울교통공사 실장, 김명원 KB국민카드 상무, 서병교 CJ대한통운 상무, 신수정 KT 부사장, 장혁재 연세의료원 실장, 서정식 현대자동차 전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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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원 서울교통공사 IT전략실장

공공 부문 CIO로 선정된 권 실장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지하철 인프라와 유지보수·운영에 접목해 디지털 전환을 총괄 추진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이원화된 시스템을 통합정보시스템으로 단계별 안정적 이전을 지원한다. 데이터 중심 조직 운영을 위한 빅데이터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거버넌스·표준화 체계를 위한 조직을 구성,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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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원 KB국민카드 상무

금융 부문 CIO로 선정된 김 상무는 금융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디지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메인프레임에서 개방형 플랫폼 x86 리눅스로 구축해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적용성을 높였다. HTML5 웹 기반 카드 전용 사용자 단말 구축으로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 최적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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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교 CJ대한통운 상무

유통 부문 CIO로 선정된 서 상무는 AI 등 ICT 신기술을 활용해 물류업계 IT 선도 기업 입지를 공고히했다. 챗봇, 택배 AI 가상비서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높이고 택배기사 효율적 업무를 지원한다. 물류업계 처음으로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을 도입, 업무 시간을 절감했다. CJ그룹 내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를 도입해 시스템 기능 단위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구조 효율 문화를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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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KT 부사장

서비스 부문 CIO로 선정된 신 부사장은 IT 노하우를 기반으로 컨설팅과 자체 솔루션을 창출하고 기업(B2B) 사업 지원을 변화해 클라우드 부문을 강화했다. 디지털 싱킹 기반 고객 중심 개선 활동으로 대고객 서비스 향상과 내부 IT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애자일 IT아키텍처 혁신과 프로세스 최적화로 개발 리드타임을 30%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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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재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장

장 실장은 2016년 연세의료원 CIO로 선정돼 의료원 IT혁신을 추진한다. 과거 사일로 형태 의료정보 조직을 데이터 사이언스와 의료현장 지원 중심 직무기능 조직으로 재편했다. 지난해 의료원 내 산하병원 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통합한 분석 시스템을 구축, 의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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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식 현대자동차 전무

제조 부문 CIO로 선정된 서 전무는 현대차 그룹 IT 혁신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오픈소스 기반 사내 클라우드 구축으로 비용절감과 업무 속도가 향상됐다. 프로세스 혁신과 연계해 그룹 통합 전사자원관리(ERP)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외산 소프트웨어(SW) 국산화와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경영으로 국내 IT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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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영원아웃도어 이사

신산업 부문 CIO로는 최윤정 영원아웃도어 이사가 선정됐다. 최 이사는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클라우드화한 후, 클라우드 플랫폼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인프라와 앱 성능 등을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불필요한 관리포인트를 없애고 업무와 유통시스템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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