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 윤주현)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사업에서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유망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 인프라, 사업화자금, 멘토링 및 교육, 유통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안정적 시장안착을 돕기 위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서 수출상담회 '2019 스케일 업 베트남 시장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5개사와 바이어를 매칭했고 총 39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아인스는 현지 유통사 비투와 함께 1년간 1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진출을 확정했고, 허브티 제조사 큐앤리브즈는 내년 2월부터 베트남 프리미엄 마트 안남마켓에 납품한다. 다테크니끄는 베트남 최대 헬멧 제조기업 로열 헬멧(Royal Helmet)과 MOU 체결 및 사업추진을 예정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