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덕 한국센서연구소 CTO가 벤처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벤처창업 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벤처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포상자는 벤처 활성화, 투자 활성화, 창업 활성화, 지식서비스 활성화 등 4개 부문별로 선정하고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을 시상한다.
벤처 활성화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이희덕 CTO는 시스템 반도체와 첨단센서 국산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에 저주파 노이즈 기술, 웨이퍼 레벨 신뢰성 시험평가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 용역 제휴를 통해 우주용 인공위성 부품에 대한 전기적 시험 분석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국방과학연구원 비냉각형 영상센서 성능을 개선했다.
한국센서연구소 한국인정기구(KOLAS) 지정을 돕고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속적인 품질경영시스템 구축을 지도해 ISO 9001인증 획득에도 공헌했다. 그는 충남대에서 창업보육센터장, 창업지원단 부단장 역할을 맡아 대학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지원 등으로 대전 창업생태계 조성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