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소드, '통합 영상정보 관리시스템' 금융권 구축… “내부통제 강화해 소비자권리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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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소드(대표 마명철)가 최근 A증권사에 자체 개발한 개인영상정보 인증관리 솔루션 '캐치비(Catch-B)'를 공급, 최첨단 지능형 통합 영상정보 인증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내부통제를 강화해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는 선제적 조치라는 평가다.

영상정보 인증관리시스템은 철저한 개인영상정보 접근·반출·관리로 개인영상정보 유출 등 다양한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이다. 고의적 유출시도는 물론 의도가 없는 접근도 차단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객사는 최첨단 지능형 통합영상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CCTV 개인영상정보 침입 탐지·차단 △해킹·네트워크 변조 등 개인영상정보 외부접근 분석 △인증체계·이력관리 등 CCTV 보안정책 강화로 개인영상정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영상정보 인증관리시스템은 HD급 고해상도 CCTV로 금융거래 사고 발생 시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대용량 영상자료를 데이터센터에 저장하고 데이터 복제기능을 탑재해 장애 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아 설치도 간편하다.

마명철 포소드 대표는 “캐치비는 개인영상정보를 실시간 관리·분석하고 접근·반출 인증체계를 구현하는 동시에 장애대응 보고서를 신속 제공한다”면서 “완벽한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호체계를 갖춰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인영상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권 안에서 신·변종 사이버 공격, 개인영상정보 유출 등 다양한 보안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관리 강화가 주요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마 대표는 “기존 CCTV시스템은 CCTV카메라 네트워크를 뽑아 연결하면 비인가자도 쉽게 내부 단말기 서버 등에 접근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면서 “네트워크 접속이 끊겨도 일시적인 장애인지 외부 해킹인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캐치비는 외부 접속이 발생하는 즉시 네트워크를 차단한다”면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확인하고 영상정보 로그기록을 관리해 투명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캐치비를 활용해 최첨단 지능형 통합영상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 개인영상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면서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고의적 악성민원을 제기하는 블랙컨슈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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