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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의 잇단 보안사고 등으로 암호화폐 자산 보관에 대한 투자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보유 자산의 비정상 출금 등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3년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 및 횡령 등으로 발생한 피해 규모만 1,8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 집계되면서, 보안이 약한 소형 거래소나 코인 지갑을 이용하는 투자자의 피해 방지 노력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 지적이다.

김성운 엑스위젯 대표는 “개인 투자자의 경우 자신의 휴대전화 기기에 디지털 자산 정보를 분산 저장하여 외부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중 잠금 형태의 코인 지갑을 서비스하기 위해 최근 마스터월렛을 출시하고 투자 자산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측에 따르면, 최근 시장에 선보인 마스터월렛은 프라이빗 키를 이용하여 지갑을 불러오고 암호화폐 이체를 위해 생체인식이나 핀넘버 등 강화된 인증 방식을 적용해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휴대전화 분실시에도 기계어와 일대일로 대응하는 문자 형태의 연상 기호 코드인 니모닉코드를 이용한 개인키 복구가 가능해 보다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앱 인 앱(App in app)’ 개념을 도입한 마스터월렛은 리워드 앱인 ‘에코트리’와 모바일 상품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스플레이스’를 비롯해 영화 할인티켓 구매가 가능한 ‘엑스시네마’ 등 패밀리 앱을 지갑 서비스와 연동하여 소액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소비자들의 좋은 평도 따르고 있다.

한편 이번 서비스를 포함해 엑스위젯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체 플랫폼 내에서 기축 코인으로 사용될 예정인 ‘PS’ 코인은 마스터월렛의 생태계 확장에 따른 활용도가 향후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주목받고 있다.

김성운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엑스위젯과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월렛’은 현재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누구나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