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사내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 위너스 데이(I'm Ventures with Visa Winner's Day)'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7월 아임벤처스 출범 이후 최종 결선에 진출한 사내벤처·스타트업 총 5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인큐베이팅 결과물을 발표했다. 애드테크(Ad-Tech)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사내벤처 '애드벤처'가 대상, 신한카드와 보이스피싱 방지애플리케이션(앱) '피싱제로'를 공동 개발한 '인피니그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동호회 관련 운영·연계 비즈니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동', 집으로 배송받는 나만의 오답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터디피티', 그리고 영유아 종합 플랫폼을 통해 신한카드와 서비스 협력을 추진한 '아이앤나'가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 수상자는 비자 싱가포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코크리에이션(Co-creation) 프로그램에 참여해 비자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개발·상품화하게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비자가 제공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연수 프로그램인 디스커버리 세션에 참여하게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노력해준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의 협업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혁신적 성장동력 발굴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를 지속적으로 지원·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