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단독으로 시스템 보호가 가능한 반도체 퓨즈 'BV2Hx045EFU-C' 개발

이상 전류로부터 시스템을 보호, 고신뢰성 시스템 구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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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ROHM) 주식회사는 자동차의 엔진 제어 유닛 및 트랜스미션 제어 유닛 등, 자동차 전장 시스템에 탑재되는 ECU(전자 제어 유닛)용으로 41V 내압 2ch 출력의 High-side 인텔리전트 파워 디바이스(Intelligent Power Device, 이하 IPD) 'BV2Hx045EFU-C(BV2HC045EFU-C / BV2HD045EFU-C)'를 개발했다.

최근 자동차 분야에서는 전기 자동차 및 자동 운전 등의 기술 혁신에 따라 전자화가 추진되고 있다. 보다 안전한 자동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유사시에 사고의 리스크 및 규모를 저감할 수 있는 기능 안전에 대한 개념이 필요시되고 있는데, 그중 ECU의 시스템 이상 시에 흐르는 과전류에 대한 대책으로는 자체적으로 용단(Fusing)하여 시스템을 보호하는 퓨즈가 채용됐지만 용단 후의 유지보수 및 경년열화에 대한 과제가 있어 IPD (반도체 퓨즈)의 채용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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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D는 전자 회로를 전기적 파괴 (이상 시의 과전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디바이스다. 기존에 보호용으로 채용되었던 퓨즈와는 달리, 반도체 기술을 통해 파괴 및 열화되지 않고 회로를 보호할 수 있으므로 반도체 퓨즈라고 불리우며 유지보수가 필요없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신제품 'BV2Hx045EFU-C'는 독자적인 과전류 보호 기능을 통해, 단독으로 시스템을 과전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High-side IPD다. 일반품의 경우 기동 시의 돌입전류에만 대응하고, 그 이외의 정상 전류는 마이컴이나 과전류 검출 IC 등도 사용하여 과전류 보호를 실현하므로, IPD 출력에 접속되는 후단 회로에 따라서는 제어 불능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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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신제품은 단독으로 돌입전류와 정상 전류의 과전류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일반품의 솔루션 대비, 고신뢰성 및 부품수가 적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한층 더 안전한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다. 또한, 과전류 보호의 범위는 외장 부품으로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므로 다양한 시스템에 사용 가능하다.

본 제품은 2019년 6월부터 샘플 출하를 실시햇으며 2020년 1월부터 월 10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주식회사(교토), 후공정 ROHM Integrated Systems(Thailand) Co., Ltd.(태국)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옴은 고신뢰성 및 고기능의 디바이스를 개발함으로써 자동차 분야의 안심·안전 및 친환경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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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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