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KAIST·소바젠과 영장류 모델 구축 업무협약 체결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송창우)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바젠과 난치성 질환 연구 및 신약 개발을 위한 영장류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은 △난치성 질환 연구 및 신약 개발을 위한 영장류 자원 활용 및 연구시설 공동이용 △영장류 자원 활용을 위한 인력 훈련 및 기술 교류 협력 △상호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술정보 자료 교환 및 학술행사 공동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는 비임상 시험 기반을 마련해 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수 있게 됐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관계자는 “난치성 뇌전증 등 질환 연구를 위해 영장류 모델연구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뇌질환 원인 유전자 진단을 임상 영역까지 확장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활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식·의약품, 화학물질 등에 대한 독성연구와 안전성평가기술 개발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영장류 및 미니픽을 이용한 장기독성과 발암독성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연구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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