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4일 총회를 열고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를 제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987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그룹 기획실을 거쳐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 마케팅부문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 임기는 2년이다.
정 회장은 "국내 편의점은 지난 30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쇼핑과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유통채널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편의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