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에 U+스마트홈을 구축했다. 정보통신기술(ICT)로 장애인을 돕는 '행복한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 '트랜짓하우스'에 U+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 장애인의 일상 적응 훈련을 지원한다.
트랜짓하우스는 일반 가정집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성된 병실로, 환자가 퇴원 이후 집안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곳이다.
환자는 홈CCTV 등 IoT서비스 5종, 로봇청소기 등 제휴 IoT 가전 5종, U+스마트홈 스피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말 한마디로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홈 기기와 가전제품을 제어하며 보다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규화 LG유플러스 CSR팀장은 “AIoT 등 통신 기술로 장애인의 자립적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기술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원장은 “U+스마트홈이 구축된 트랜짓하우스가 사고나 질병으로 중도 장애를 입은 환자가 퇴원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