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3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2019 사랑 나눔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삼성농아원, 서울성로원, 주몽재활원 등 10곳의 결연 복지시설과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및 서울시 새마을회 등 600여명을 초청했다.
KBS교향악단과의 4년째 공동주최 음악회다. 오케스트라와 협연자인 소프라노 김은경, 오보에 김종아, 바이올린 이소윤이 영화음악 등 여러 장르의 친숙한 명곡들로 관중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특히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 메들리는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주니어합창단도 함께해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송으로 송년음악회를 풍성하게 했다.
김건열 산업은행 부행장은 “산업은행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결연복지시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훌륭한 음악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