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옴니채널 쿠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M쿠폰'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할인 쿠폰을 담은 'M쿠폰'은 2015년 4월 옴니채널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첫 선을 보였다. 2016년 3월부터는 고객의 상품 구매 패턴과 연령대별 고객이 주로 사는 상품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쿠폰 제공 서비스로 탈바꿈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M쿠폰'은 고객 구매 상품 및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전환 운영한 이후 시행 초기 가입자 23만명에서 2016년 이후 가입자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M쿠폰'을 사용하는 이용자수와 접속자수 또한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월 평균 이용자수는 시행 초기 대비 411%, 월 평균 접속자수 또한 초기 대비 49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앱 UI를 전면 개편해 고객 구매 특성에 맞춘 맞춤형 쿠폰을 메인 화면에 배치해 편리성을 높였으며, 지난 10월에는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정확히 제안 할 수 있도록 아마존닷컴에서 사용 중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M쿠폰 가입자 300만 돌파 기념으로 대대적으로 'M쿠폰 전용상품 페스티벌'을 오는 11일까지 전개한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M쿠폰을 당사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 것”이라며 “M쿠폰 가입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