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최근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산·학·연·관 협의체'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지역 중·소 조선산업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는 진흥원이 추진중인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사업성과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발족했다. 조선분야 산·학·연·관에서 활동중인 장비 및 건축 분야 각 5명, 사업확산 분야 8명 등 총 18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은 조선산업 관련 생산 자동화 장비 구축 및 대여를 통해 지역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 목포시가 지원한다.
진흥원은 협의체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유틸리티 지원센터(목포시 대양동)' 시설 및 장비구축, 기업 간 협업 프로젝트 추진 및 전문 인력양성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감으로써 최근 침체된 지역 조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이준근 원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진흥원과 협의체, 지역 중소 조선기업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기업에서 꼭 필요로 하는 자동화 시스템 및 장비 공동 활용센터를 구축하고 이용을 활성화시켜 지역 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