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모카앤제이에스(MOCHA & JS)'는 웹 페이지 솔루션 ‘닥펀(Docpun)’의 베타 버전을 내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닥펀은 웹 에디터 개념인 블록 에디터를 활용해 문서 작업처럼 손쉽게 반응형 웹 페이지 콘텐츠를 만드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문서를 작성하는 형태로 시작해 콘텐츠를 블록과 같이 조립한 후 하나의 웹 페이지를 만든다.
개발 프로그램이나 퍼블리셔 없이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호환되는 반응형 웹 페이지를 만들 수 있고, 웹페이지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일반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닥펀만의 장점이다.
닥펀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워드 프로세서 기반의 문서 작성 형태로 개발된 것이 포인트다. 아울러 대중화된 반응형 프레임 워크인 부트스트랩(Bootstrap)의 격자 시스템(Grid System)을 기반으로 PC, 모바일, 태블릿PC에 최적화된 웹 페이지 개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닥펀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으로 구성돼 컴퓨터 초보자여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작업 도중 노트북, 태블릿PC, 모바일 등의 레이아웃 등도 드래그 등 단순 작업을 통해 손쉽게 설정 가능하다.
모카앤제이에스 관계자는 "닥펀은 쉽고 간편하게 반응형 웹 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화된 솔루션이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새로운 반응형 홈페이지 개발이 필요한 수요층, 프리랜서 등 다양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카엔제이에스는 향후 실시간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여 개인, 팀, 스타트업 등에 최적화된 업무 협업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