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는 최근 글로벌혁신센터 워싱턴DC(KICDC·센터장 문정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국 사업 파트너 발굴 및 현지 시장 성공 진출 기회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센터는 이번 협력으로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LAB을 비롯한 C-Seed 청년스타트업, 스타벤처 육성사업, 리더스포럼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으로 발굴한 우수 기업의 미주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상호 액셀러레이팅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 전문성을 강화하고, 두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KICDC가 보유한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한 미주 진출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의 미주시장 판로개척,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규황 센터장은 “KICDC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지역 우수 스타트업들이 미주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