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한국 코카-콜라와 맞손...온라인몰 최초로 공동 마케팅 펼쳐

11번가(대표 이상호)가 한국 코카-콜라와 손잡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11번가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기획상품 개발, 신제품 선 출시, 공동 이벤트 등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각 사 사업 노하우와 소비자 데이터를 결합한 다양한 공동과제를 수행한다. 오는 9일 코카-콜라 제로와 코카-콜라 캘린더로 구성한 상품을 11번가에서 먼저 출시한다. 또 코카-콜라 제로가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내년 1월 개봉)와 협력한 '코-크 제로×스타워즈' 한정판과 폰 링(phone ring) 기념품이 포함된 스타워즈 에디션을 11번가 단독으로 판매한다.

양사는 새해 본격적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미닛메이드, 조지아, 토레타, 파워에이드 등 한국 코카-콜라의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은 “11번가 온라인 이용고객 빅데이터와 한국 코카-콜라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양사 강점을 극대화하는 중장기 공동 과제를 수행할 것”이라면서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새로운 동반 성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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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11번가 커머스 센터장(오른쪽)과 이덕상 한국 코카-콜라 상무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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