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혁신생태계 발전 방향 모색하는 '2019 바이오미래포럼', 오는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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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이 국민의 윤택한 삶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바이오 경제,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핵심 메시지로 하는 ‘2019 바이오미래포럼(2019 BIO FUTURE FORUM)’이 개최된다.
 
오는 12월 16일(월)과 17일(화),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바이오 트렌드에 따라 국가 정책 현안 해결 및 R&D 사업 기획에 반영될 수 있는 주요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다.
 
포럼 1일 차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제 세션과 스페셜 세션이 진행된다. 국제 세션에는 미국(Sanjay Mistry (JLABS), 권영직(Univ. of California)), 유럽(Luke Slawomirski(OECD)), 영국(한남식(Univ. of Cambridge, Milner Therapeutics Institute), 싱가포르(Patrick Tan(Genome Institute of Singapore Duke-NUS Medical School), 조남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등의 주요 인사 6명이 참석해 ‘선진 바이오 생태계를 해부한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를 진단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성공 요인 발굴을 위한 제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페셜 세션에는 한국연구재단 김선원 단장이 ‘과기정통부 바이오분야의 추진방향 및 실적’에 대해 소개한다.
 
포럼 2일 차에는 'New target, New platform'을 주제로 한 R&D 세션과 ‘바이오산업화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주제로 한 산업화 세션이 진행된다. R&D 세션에서는 포항공대와 경북대의대, 생명(연), ㈜스탠다임이 글로벌 리딩을 위해 필요한 요소 발굴 및 제안하고, 산업화 세션에서는 '브릿지바이오'와 '큐어랜케어리서치', 'MD 헬스케어', 'AhnBio 컨설팅'이 산업화의 다양한 측면에서의 국내 성공사례에 대한 진단과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해 갖춰야 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2019 바이오미래포럼 기간에는 산학연과 사업단, 출연연 등 28개의 정부 R&D 수행기관 및 참여 기업이 우수 성과 사례를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산업계‧연구자‧투자자 간 교류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실용적인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생명(연)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의 바이오벤처 투자 유치 역량 및 혁신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바이오벤처 투자유치 설명회’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국내 제약, 바이오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유망기술의 기술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가 진행되며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스타트업 창업 이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엑셀러레이터를 초청하는 ‘바이오스타트업 성장지원 세미나’를 진행한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 생태계 모색과 함께 바이오 기술을 체험하고, 유망기술의 기술이전 및 바이오벤처의 투자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은 바이오미래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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