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 2019]<2>전문 중소SW기업, 기술 향연의 장 펼쳐진다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소프트웨이브 2019'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주요 SW 기술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SW 주무부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공동관을 운영한다. 과기부와 NIPA는 정부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계 의견 청취를 위해 총 53개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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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018 소프트웨이브 개막식 직후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앞줄 왼쪽부터), 유영민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전시부스 관람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전자신문DB

인프라웨어는 과기정통부·NIPA 공동관에서 세계 240개국 9500만 가입자가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오피스SW '폴라리스 오피스'를 전시한다. 해외 브랜드 인지도와 프로그램 하나로 MS 오피스, 한글, PD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는 높은 호환성 등이 강점이다.

이외에도 미소정보기술, 메디팜소프트, 인베슘, 포티투마루 등 기업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경남·충남테크노파크 등 기관이 공동관에 참여한다.

한국상용SW협회는 가온아이,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유플렉스소프트, 인프라닉스, 토마토시스템 등 5개 기업과 공동관을 꾸렸다. 인프라닉스는 빅데이터·SW개발플랫폼·클라우드, 가온아이는 공공기관·금융·그룹사 등 그룹웨어 컨설팅, 토마토시스템은 사용자인터페이스(UI)·대학 전사자원관리(ERP), 에이치투오시스템은 대용량 처리 IT 인프라 환경, 유플렉스소프트는 시스템 통합관리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SW기업 다수는 개별관으로 참여한다. 메타빌드는 데이터 수집·연계·통합·공유·유통 미들웨어 Mesim ESB를 홍보한다. Mesim ESB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탐지·예측, 추적·복구 기능과 사물인터넷(IoT) 수집, 데이터 허브, 블록체인, 클라우드 연동 기능이 탑재됐다. 엔진허브, 개발툴,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손쉬운 개발을 지원한다.

위세아이텍은 오토머신러닝(AutoML) 와이즈프로핏을 전시한다.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를 활용해 손쉽게 예측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머신러닝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수집, 다양한 모델을 자동 실행하고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찾아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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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은 빅데이터·AI 기반 주식투자 통합플랫폼 '라씨'를 선보인다. 라씨는 빅데이터 기반 주식 투자 관련 모든 것을 자동화한 로봇 시스템이다. 씽크풀이 10여년간 연구해 만든 AI 로봇이다. 라씨는 사용자 투자 과정에 맞춰 AI투자비서, AI매매비서, AI자산관리비서, AI주문비서 등 4개 파트로 구성된다. 투자자가 정보 탐색 시간을 절약하고 투자 의사 결정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와이즈스톤은 SW 시험성적서 '에그플랜트'를 소개한다. 와이즈스톤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 부터 인정받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ISO·IEC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전체 분야 SW를 시험·평가하고 결과를 시험성적서로 발급한다. 고재정 와이즈스톤 센터장은 “AI·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각종 서비스와 제품 등 품질 확보 방법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기업 외에도 SW마이스터고공동관, SW중심사회포털, 대구SW고, 로보러스, 마크베이스, 메쉬코리아, 비젠트로, 비투엔, 위드마인드, 제니퍼소프트 등 200개 SW·보안·IT서비스 기업이 주력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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