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가 6번째 협력업체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업체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 강화한다.
LF는 지난 27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 75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2019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한해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결과 및 LF가 마련한 2020년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LF는 이날, 총 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재원을 조성하여 직접 자금지원(자금 무이자 대여), 상생대출, 설비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협력업체들을 지원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지원, 교육훈련 지원,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 비금융 부문 지원과 협력도 지속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력업체 상생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규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LF 관계자들과 75개 협력업체들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 및 현판을 증정하는 한편, 경영상 고충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LF는 지난 2015년부터 '신뢰와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 형식적인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협력사의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