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의무교육, 만지는 코딩 로봇 블록으로 준비한다...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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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보로봇의 ‘팀보로봇 어드밴스 세트'

지능형 로봇블록 개발 기업 팀보로봇(대표 김종태)이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팀보로봇 어드밴스 세트를 출시했다.

2018년부터 코딩교육이 의무화된 가운데, 아이들의 선행학습을 위해 코딩 교구를 찾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딩 교구는 제조사에서 미리 정해놓은 대로 조립하고 동작하는 획일적인 동작 완구가 대부분이다. 이에 팀보로봇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블록의 형상을 조립하고 마음대로 동작을 만들어 작동시킬 수 있는 TUI(Tangible User Interface) 기술을 적용한 로봇 블록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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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월드 전시회 내 어린이들의 작품 체험 모습

TUI 기술을 적용하면 PC와 같은 별도의 매개체를 이용한 프로그램 과정 없이도 코딩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로봇 블록을 조립한 후 버튼을 누르고 블록을 움직이면, 팀보로봇은 동작을 기억하고 재생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손으로 블록을 만지면서 동작을 코딩하고 응용하며 이러한 기술은 동작, 센서, 표시장치 등에도 확장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팀보로봇 어드밴스 세트'는 동작을 기억하는 모션 블록과 퀸블록 그리고 피보나치 비율로 설계됐는데, 이는 자연계 동식물 표현에 적합한 디자인 블록들로 구성돼있다. 관계자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코딩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상한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라며 "현재 팀보로봇은 전국의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한 활동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팀보로봇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19 안양 청년창업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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