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주식회사 에코파워팩’이 연구개발 핵심역량 강화와 연구개발 인재육성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에 ‘에코파워팩 첨단기술개발센터’ 와 ‘에코파워팩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첨단기술개발센터는 연면적 약 1000㎡(약 300평)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업체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산업재산권 확보와 독자적인 국내기술의 개발을 통해 해외 기술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하고 자체 개발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수준이 겸비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에코파워팩만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비주얼라이제이션 및 테크니컬 부서, 컬러 및 소재 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에너지 저장장치 전문 기업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에코파워팩, 차량 출력 강화장치 썬더볼트 등을 출시하였고, 배터리 관련 수십개의 특허 및 지적재산권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ISO9001, ISO14001 인증을 통한 품질 및 환경경영 표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리튬 이차전지와 관련된 KC국내 전자파인증, KN41 자동차 내성인증,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의 FCC 인증, 유럽의 CE인증 등을 확보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트라 캐패시터 기업인 미국의 맥스웰 테크놀로지사와 기업협약을 맺고 한국 총판 사업권을 획득하며 기업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시영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추는 것이 미래를 위한 진정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이번 전문 연구시설 건립을 계기로 연구인력을 늘리고 핵심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독자적이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당 기업은 이번 R&D센터 건립으로 슈퍼캐패시터와 결합된 하이브리드 배터리 등 그동안 국내에서는 선보이지 않은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자동차에 접목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