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소주 제조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새해 1월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2020 대전맨몸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16년 처음 시작해 5회째 열리며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숫자 1의 의미를 강조해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한다.
친환경 과학도시 대전의 갑천길을 따라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 자연과 도심 경계를 누비고 아름다운 갈대숲과 맑은 물길을 감상하는 코스로 구성돼있다.
2020년에 20살 성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성년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20세 이하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 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참가자는 민소매 등 간편한 복장을 착용한다.
이밖에 이제우린과 함께하는 '뻔뻔(funfun)한클래식' 공연과 사진관, 소망메시지 달기, 소망풍선 날리기, 특별 참가자 시상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가비용은 1만1000원이며 12월 22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대회가 끝나면 따듯한 떡국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새해 첫날 친환경 과학도시 대전에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새해를 만끽하길 바란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맨몸마라톤대회를 알차게 준비해 참가하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