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균형발전 SW·ICT융합 기술개발사업' 추진경과와 실적을 공유하기 위한 SW융합 지역사회 문제해결 성과확산 세미나가 내달 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SW 혁신생태계 구축 추진동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내 최대 SW축제이자 올해 9회째 맞는 '2019 SW주간'에 개최함으로써 SW 산업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균형발전 SW·ICT융합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6월부터 올해 말까지 정부출연금 26억5000만원과 지방비 17억4100만원, 민간부담금 4억6100만원 등 총 48억5300만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세미나에서는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상북도, 대전시, 전라북도 3개 광역지자체 소속 6개 수행기관이 참가해 SW서비스개발(SOS랩)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ICT융합 디바이스를 홍보·전시한다.
이날 경북은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진흥센터가 지진과 재난안전분야 SOS랩 운영성과를 발표한다. 대전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시민생활안전 SOS랩, 전북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SOS랩 성과를 각각 소개한다.
공공분야 맞춤형 ICT융합 디바이스사업은 경기도와 구미시, 전주시가 한 해 동안 수행해 개발한 제품을 전시한다. 경기도는 고령자 생체 모니터링 측정기기, 구미시는 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시스템, 전주시는 태양광 발전연계 지능형 축사 제어 ICT디바이스를 선보인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제평론가 이원재 다음세대 정책실험실 LAB2050 대표와 정지강 시민참여 민간연구소 희망제작소 이사장이 참가해 특강한다. 행사에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수행기관 및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