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스마트금융 콘퍼런스]송희경 의원 "임기 내 데이터3법 통과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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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가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5월까지 데이터3법 통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스마트금융 콘퍼런스' 축사를 맡아 “여야 3당 원내 대표가 합의를 약속했음에도 결국 데이터3법이 통과되지 않아 산업 관계자에게 짐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밤잠을 설쳤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이데이터법도 통과되고 신용정보법도 돼야 산업 관계자들이 잘 된다”며 “우리나라가 5세대(5G) 통신을 최초로 했다고 승승장구하지만 스마트금융이 5G라는 거개한 플랫폼에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핀테크 강국' 미국의 사례를 우리나라가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2010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블루버튼 이니셔티브를 통과시킨 결과 의료 기록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꺼번에 다운로드 받는 서비스가 탄생했다”며 “(금융 분야가) 규제가 많은 시장이지만 산업 관계자의 혁신 서비스가 계속된다면 국민에게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추위가 가고 핀테크와 스마트금융 시대가 개화하는 봄이 오길 기대하고 그 씨를 뿌리는 게 국가와 정부, 입법기관의 역할인 점을 염두에 두겠다”며 데이터3법 통과 의지를 다졌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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