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엔이 최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모바일플랫폼을 출품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개최한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2084팀이 참가했다. 지난 3월부터 예선과 통합본선을 거치며 열띤 경합을 펼쳐 아이디어 기획 5개팀, 제품 및 서비스개발 5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소리엔은 이번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권 확대를 위한 모바일 정보앱 '플랫(FLAT)'으로 중기벤처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플랫은 장애인 편의시설과 교통수단, 무장애 가게 등 정보를 제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시설 이용권을 보장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의 모바일 앱이다.
소리엔은 플랫 개발과정에 전국공중화장실표준데이터, 승강기 보유 및 사고 현황, 전국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등 공동데이터를 활용했다. 플랫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구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