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도시소공인 활성화 지원노력을 가시적으로 드러낸다.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성수동 월서울 갤러리카페에서 ‘비스포크 성수(Bespoke Seongsu)’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는 성수수제화 가업승계기업 공동브랜드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과 실행방안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가업승계기업 공동브랜드 ‘OSU(오수)’의 리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성수지역 수제화 전통과 신발연구소와의 콜라보로 비스포크 성수의 스타일을 보다 짙게 표현한 바로 마련됐다.
특히 빠른 유행변화 속에서도 오래 뿌리내릴 수 있는 트렌디한 패션의 의미를 찾기 위한 젊은 세대들과 100년기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만남으로서 ‘BESPOKE 제품’의 가치를 새롭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2019년 선정된 가업승계 기업과 성수수제화 지역의 이미지 제고 및 2022년 건립예정인 스마트앵커의 제조-유통 신비즈니스 모델 시범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다 괄목할만한 도시소공인 지원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도시제조업 가업승계 지속 지원으로 차세대 주인공인 2세 소공인들의 도시제조 100년 가업승계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가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을 통해 2세 소공인들의 자생력 향상과 건강한 기업승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