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가 일본 후지야(대표 소이치)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전자파·블루라이트 감쇄에 도움을 주는 비이타민·티파워유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후지야는 2007년 설립해 스마트폰케이스 제조와 쇼핑몰을 운영하며 라인 프렌즈, 사쿠라 크레파스 등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오픈메디칼은 앞서 8일 중국 청도대달흥업물류유한공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전자파 감쇄장치 비이타민과 티파워유를 수출했다.
오픈메디칼 신재호 대표는 “세계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가 확대되며 전자파 노출로 인한 불면증, 무기력증, 두통, 만성피로, 불안증세, 우울증 등 증세를 보이는 번 아웃과 전자파 민감증에 반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면서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으로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이타민과 티파워유는 횡파를 종파로 전환하는 종파응용 기술을 비탕으로 IT제품에 접목한 제품. 유해 전자파와 블루라이트를 원천적으로 감소시켜 스마트폰 발열감소·체열전이 방지, 안구건조 완화·시력보호에 도움을 준다. 또 알파파증가와 좌우뇌파의 균형을 통해 집중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일본 시장은 스마트폰, 노트북 외에도 스마트기기, 게임기, PC방 등이 매우 활성화돼 비이타민과 티파워유 제품 공급을 먼저 진행한다. 비이타민은 작년 4월 한국산업기술원 측정결과 전자파흡수율(SAR)을 평균 73% 상쇄시켜 전자파로부터 발생하는 유해작용을 최소화하고, 뇌파안정을 통해 집중력향상과 인지능력에 도움을 주는 알파파, 베타파가 21% 향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픈메디칼은 내년부터 특허기술을 활용해 가정에서 와이파이, 컴퓨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후라이어 등 전자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제너레이터를 개발해 전자파 클린 홈, 클린 오피스, 클린 PC방 구축에 나선다. 신재호 대표는 “중국에 이어 IT기술에 까다로운 일본에 수출해 전자파 감쇄 기술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면서 “5G시대에 본격 진입함에 따라 세계적 이슈가 될 전자파 피해를 방지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