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한국뉴칼라스쿨’ 첫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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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교원그룹은 ‘한국뉴칼라스쿨’이 첫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뉴칼라스쿨은 교원그룹과 미래산업과학고, 명지전문대학이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P-TECH(Pathways in Technology Early College High School) 학교다.

한국뉴칼라스쿨은 뉴칼라로 불리는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성화고와 전문대학의 교육과정을 결합해 운영하기 때문에 통합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인재 교육이 가능하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2020년 2월 서울·인천·경기도 지역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특별전형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발명경영과 1개 반(24명)으로 운영되며, 고교 졸업 후에는 무시험 전형으로 명지전문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과에 진학할 수 있다. 전문학사 취득 후에는 교원그룹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뉴칼라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은 5년의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가 필요로 하는 뉴칼라 인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미래산업고등학교에서는 △가상·증강현실 △그래픽 △앱개발 △인공지능 △발명·창업 프로젝트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명지전문대학교에서는 △인공지능 기초·알고리즘·실무 △앱개발 응용·실무 △가상·증강현실 심화 △그래픽 기초·응용·실무 △창업실습 1·2 △에듀테크 콘텐츠개발 등을 배운 후 전문 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교원그룹은 P-TECH 모델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양성을 위한 획기적인 교육프로그램이라는데 공감하고 이를 적극 지원‧운영한다. 특히, 에듀테크와 스프트웨어 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한 과정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교육과정 개발 참여뿐만 아니라, 1:1 멘토링, 유급 인턴쉽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 과정에 걸쳐 협업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원그룹은 미래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뉴칼라스쿨’의 첫 신입생들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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