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몰프, 글로벌 오픈 베타 서비스 테스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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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3D프린팅 소프트웨어(SLICER) 메타몰프가 2020년 1월 글로벌 오픈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이번 달부터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DLP-based SLA, LCD-based SLA 3D 프린터 소프트웨어 메타몰프(METAMORP)는 웹브라우저에서 실행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는 3D 프린팅 데이터 준비에 필요한 오류분석&수정, 3D 모델 편집, 서포터 자동 및 수동 생성, 슬라이싱(Slicing), G-code 생성, 3D Printer Control 등의 기능을 제공해 공간 제약 없이 3D 프린팅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 4개월간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60여명의 베타테스터와 7000회 이상 테스트를 진행하고 제품을 개선하고 있으며, 베타 테스트 종료에 이어 2020년부턴 글로벌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11월 2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터를 모집한다.
 
메타몰프는 3D프린터 및 관련 응용기술을 연구하던 두 창업자(Wes Kim, Osten Roe)가 광중합 방식 3D프린터 소프트웨어에도 FDM방식의 ‘CURA’처럼 다양한 광중합 3D프린터에서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무료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을 느껴 개발된 서비스이다.
 
FDM 방식 3D프린터의 경우 CURA, Repetier, OctoPrint 등 다양한 무료 소프트웨어가 존재하는 반면, 광중합(PP, Photopolymerization) 방식은 산업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한적이다.
 
광중합 3D프린터 사용자들은 무료프로그램 사용자와 유료 소프트웨어 사용자로 나뉘는데, Materialise Magics, Autodesk Netfabb 등 고가의 유료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 초기 도입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3D프린팅 가능한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CreationWorkshop, Meshmixer, B9Creator 등 여러 가지 무료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사용해야만 했다.
 
베타 테스터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3D프린팅에 필요한 6가지 소프트웨어 공정을 자동화하는 메타몰프를 통해 해당 3D프린팅을 남들보다 먼저,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클라우드 분산 컴퓨팅 기능을 더해 대용량 파일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3D 디자인 데이터 분석 기술에 인공지능을 더해 내년 하반기엔 3D 모델 용도별 분류, 분류 기술을 통한 출력준비 자동화 등의 과정으로 편의성을 높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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