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中 '왕홍경제 원정대' 진행…타오바오·알리바바 등 방문, 한중 디지털경제 포럼 구축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회장 김현성)가 신흥 글로벌 경제중심인 중국 내 왕홍산업의 전반을 둘러보며, 국내 인플루언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만한 아이디어를 강구한다.

21일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는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왕홍경제 지역들을 탐방하는 '중국 왕홍경제 원정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중국 왕홍경제 원정대' 프로젝트는 글로벌 4차산업 발전상 가운데서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중국의 왕홍(网红) 중심 경제산업들을 살펴보며, 이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국내 인플루언서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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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김현성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경기도주식회사, 서울산업진흥원, 공영홈쇼핑, 민생경제연구소, 바디프렌드, 케이센트 등 회원사의 주요 관계자 27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중화 라오즈하오 브랜드 체험관(中华老字号品牌体验馆) 방문 △왕홍경제 지원 담당자 면담 △타오바오 마을 ‘칭옌류촌(青岩刘村)’ 방문 △중국 알리바바 본사 방문 △푸공잉 브랜드 부화기지(蒲公英品牌孵化基地) 방문 △바디프렌드 현지 직영점 방문 등의 일정과 함께 4일동안 중국 왕홍경제의 실제와 지원형태 등을 직접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절강 천신 공급 시스템 관리 유한공사(浙江辰新供应链管理有限公司)’과의 상호협력(MOU) 체결과 함께 ‘제1회 한-중 디지털 경제 포럼’을 창립∙개최하면서 협회의 한중교류대사 장천신(张晨鑫) 회장을 비롯한 현지 왕홍경제 당사자들과 양국간 인플루언서 산업 성장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김현성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장은 "왕홍이 중국 경제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전반적인 경제구조를 직접 경험하고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이번 탐방을 기획했다”라며 “협회는 이번 탐방과 함께 절강 천신 공급 시스템 관리 유한공사의 협약을 토대로 왕홍-인플루언서 간 협력을 비롯한 한중 간 관계활성화를 촉진함으로서, 국내 인플루언서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독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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