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 P2P금융 업계 최초로 정부 공공기관 투자 유치

렌딧(대표 김성준)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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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P2P)금융 기업 중 최초로 정부 공공기관 투자를 받은 사례이자 핀테크 기업 중 최초로 중진공 투융자복합금융 자금을 유치한 사례다.

투융자복합금융은 융자에 투자요소를 결합한 방식으로 창업활성화 및 성장단계 진입을 도모하는 목적의 정책자금이다.

렌딧은 2015년 4월 설립 직후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알토스벤처스로부터 국내 P2P금융기업 최초로 벤처캐피털(VC) 투자, 이후 2017년 5월 옐로우독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임팩트 투자를 받았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중진공 정책자금지원은 정부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술의 우수성과 중금리 대출을 통한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 통과되어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기이므로, 규모의 경제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P2P금융 산업이야말로 국내 스타트업 중 가장 빠르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라 본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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