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다방면의 협력을 통한 인재육성으로 주요 4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한국능률협회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고객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과정은 서울시 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들의 실무인재 육성과 일자리 매칭을 동시에 추진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지닌다.
특히 빅데이터를 위한 데이터 가공 및 하둡의 이해, R프로그래밍, 실무 아키텍처 구축, 데이터 분석 기반의 서비스 전략 및 빅데이터 활용 응용 서비스 기획 등의 진행과정과 함께, 프로젝트별 기획 발표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케이팝 가사 분석 및 인공지능을 통한 케이팝 노래 작사’, ‘영유아 위험 상황 탐지 및 경고모델’, ‘1인 가구 시장 분석 및 신사업 제안’ 등 새로운 산업비전까지도 제시하는 모습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해당과정은 오는 19일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핵심 내용들은 SBA아카데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고용지원본부장은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었고, 최종 발표회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생들이 향후 서울 기업 현장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활약하며, 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서울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