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글로벌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제품 통합 강화를 발표하고 MS 애저에서 웹 기반 RPA 플랫폼을 제공한다.
양사 협력으로 세계 사용자는 MS 애저에서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엔터프라이즈 A2019'를 이용한다. 언제 어디서나 RPA 플랫폼에 접속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올 초 양 사는 세계 기업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방법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관리하도록 RPA 도입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와 기업 고객은 MS 애저와 온프레미스 또는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RPA 플랫폼을 호스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투자수익률(ROI)을 높이고 혁신을 지속한다.
MS와 협력확대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아이큐봇(IQ Bot)과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를 결합해 전자 문서에 숨겨진 비정형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디지털화하고 추출·처리하는 인공지능(AI) 관련 공동 오퍼링을 확대한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 봇을 MS 엑셀에서 직접 실행·관리해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한다. SW 봇을 활용해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MS 파워 플랫폼, MS 오피스 365, MS 팀즈 등 MS 제품과 긴밀한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 봇 스토어에서 사전에 구축된 150개 이상 MS 봇을 활용, 자동화 프로젝트를 보다 신속하게 완료한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기업은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임직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면서 “많은 기업이 RPA를 도입해 효과를 체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MS와 협력 확대로 보다 많은 기업이 더욱 신속하게 RPA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라일라 트레티코프 MS 인공지능·혼합 현실(MR) 담당 부사장은 “오토메이션애니웨어 RPA 전략은 데이터와 지능형 자동화로 제품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는 MS 접근 방식과 일치한다”면서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일과 업무 방식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MS 애저 AI를 활용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