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국내 개인용컴퓨터(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한국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데스크톱 53만대, 노트북 49만대 등 모두 102만대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IDC는 내년 1월 윈도7 지원 종료로 공공과 교육 부문에서 노후 데스크톱 대규모 교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수요는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기업은 금융·제조 중심으로 PC를 교체하고 있다. 특히 노트북 도입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커머셜 PC 누적 출하량은 165만대로 전년 대비 11.9%의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지만 내년 초까지 교체 작업이 대부분 완료되면 시장 포화로 인해 중장기 수요 하락이 예상된다.
표> 2019년 국내 PC 출하량 비교. 표:IDC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