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가 전산시스템 교체 작업으로 16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6시간 동안 모든 금융업무가 일시 중단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IT센터 전산 신규장비를 도입하고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추진된다. 작업시간 동안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텔레뱅킹, 상상뱅크, 체크카드 및 자동화기기 등 모든 금융거래 및 대외기관 연계업무가 중단된다.
'MG새마을금고 신축IT센터 이전·구축' 사업은 올해 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약 16개월 동안 총 3단계(신규구축·시스템이전·화면고도화)로 진행하는 대규모 전산시스템 이전 및 신규 재구축 작업이다.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작업은 제조사 서비스 기간이 끝난 하드웨어와 각종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전산장비를 신규 도입하는 과정이다. 2단계는 서비스 기간이 남아있는 전산장비를 기존 삼성동 전산센터에서 화곡동 신축IT센터로 이전하는 단계이다. 마지막 3단계는 현재 새마을금고 뱅킹 단말화면을 금고 및 중앙회 직원 요구에 맞게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고도화하는 작업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전국 새마을금고 회원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전산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고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