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민관협력 중심의 기술인재 양성을 토대로 4차 산업 핵심기술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한양대와 공동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수료식과 빅데이터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기술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추진된 한양대와의 민관협력 기반 빅데이터 인재육성 프로젝트가 만들어낸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운영체계, 데이터베이스, 파이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수집, 적재, 처리 및 탐색, 분석, 응용 등 학습과정을 거친 인재들이 IBK기업은행, 티쓰리큐 등 기업 실무진과 함께해온 따릉이 서비스 개선방안, 불법 주정차 방지 등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이 펼쳐지며 다양한 관심을 얻었다.
발표회를 거친 교육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교육 수료생 프로필 및 산학프로젝트 결과집을 통한 기업 취업 연계, 취업 특강 및 멘토링 등의 취업지원 혜택을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고용지원본부장은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로 불릴 만큼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해 서울시의 많은 기업들이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데, 빅데이터 전문가로 거듭난 수료생들이 본인의 꿈을 펼침은 물론 서울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