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라오스 복권 시장 진출

Photo Image
코나아이와 라오스 복권회사 라오토토가 라오스 복권사업 추진 및 운영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허남채 라오토토 대표(왼쪽 세 번째),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왼쪽 네 번째)가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전자금융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동남아시아 라오스 현지 복권 회사인 라오토토와 손잡고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양 사는 업무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전산센터 구축과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라오토토는 라오스 정부로부터 복권·스포츠토토 사업 운영권을 공식 허가 받은 현지 법인이다. 라오토토는 라오스 복권 사업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코나아이는 복권 발권·추첨·환급이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한다.

협약을 통해 코나아이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코나카드 모바일 플랫폼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주전산시스템, 모바일, 인터넷 발매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복권 시스템 개발에 있어 프로젝트 시행자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일정기간 운영권을 갖게 되는 BOT(Built-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진행하며, 매출액 일부를 수수료로 수취해 수익 실현을 할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수익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내겠다”며 “코나아이만의 전자금융 기술역량을 토대로 개방형 복권시스템을 개발, 업계 우수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