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김규영 사장이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 가운데 가장 높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세계 1위 스판덱스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설비 국산화를 이끌었다. 또 기술 서비스 센터를 설립, 주력품 품질과 생산 향상을 주도했다. 회사가 독자 개발한 '꿈의 신소재' 탄소섬유 공정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김 사장은 1972년 효성그룹 전신인 동양나이론에 입사, 46년간 섬유업계에 종사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