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이성열)가 베리타스코리아(대표 조원영)와 공공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양사는 서울 도곡동 SAP 코리아 본사에서 공공부문 데이터 백업과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공사업에서 데이터 백업·DR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따른 기술 분야에서 협업한다. 최근 공공부문은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때 데이터 백업과 DR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추세다. 차세대 전자정부사업 등에서 HANA 플랫폼이 도입될 경우 백업과 DR은 필수다.
공공 정보화 사업 부문 백업과 DR 솔루션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베리타스코리아는 SAP HANA 플랫폼 국내 공공 부문 강화를 위한 파트너다. 베리타스코리아는 SAP코리아 기업 영업망을 활용해 공기업 시장을 강화한다.
△공동 비즈니스 기회에 서로 협력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도록 각사 역량과 자원 최대한 활용 △각 솔루션 고객 제안 시 상호 보완적이고 호환되는 솔루션 제안 △상호 비즈니스 기회를 늘리고 글로벌 디지털 혁신사례 정보 공유와 교환 활성화 △고객 경험 프로젝트와 PoC(Proof of Concept) 프로그램 공동 관리로 잠재 고객에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제공과 온오프라인 시너지 극대화 등을 추진한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데이터 급증으로 공공부문 데이터 백업과 DR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베리타스가 보유한 데이터 시스템 구축 전문성과 SAP가 보유한 소프트웨어(SW) 전문성을 결합, 클라우드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공공부문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활발해지는 때 베리타스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양사 상호보완 전문성으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제공해 공공부문과 공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